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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혹시 '매달 꼬박꼬박 용돈처럼 들어오는 돈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특히 은퇴 후에 이런 꾸준한 수입은 정말 든든할 텐데요. 오늘은 그런 분들을 위해 월배당 ETF라는 것에 대해 아주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주식이나 투자가 어렵다고 느껴지는 분들도 걱정 마세요!
월배당 ETF, 대체 뭘까요?
ETF는 '상장지수펀드'의 줄임말인데요. 쉽게 말해 여러 회사의 주식을 한 바구니에 담아 놓은 거라고 생각하면 돼요. 내가 일일이 좋은 회사를 고르지 않아도 전문가들이 이미 잘 골라놓은 바구니를 통째로 사는 거죠.
그중에서도 월배당 ETF는요. 이 바구니에 담긴 회사들이 벌어들인 이익을 매달 나눠주는 거예요. 마치 부모님이 매달 용돈을 주시듯 이 ETF가 매달 정해진 날짜에 돈을 주는 거죠.
보통 주식은 3개월에 한 번 배당금을 주는데 이건 매달 받을 수 있으니 생활비 계획 세우는 데 훨씬 편리하겠죠?
은퇴 후에는 매달 들어오던 급여가 사라지니 생활비를 계획하는 것도 훨씬 조심스러워질 수 있어요.
그럴수록 꾸준한 현금 흐름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되죠.
요즘 많은 분들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드는 방법으로 이 방식을 주목하고 있어요.
월배당 ETF, 왜 은퇴 후에 더 좋을까요?
은퇴 후에는 직장에서 받는 월급이 없어지잖아요. 그래서 꾸준히 들어오는 수입원이 정말 중요해져요. 은행 예금은 이자가 낮고 건물 같은 부동산은 관리할 게 많죠.
월배당 ETF는 따로 신경 쓸 일이 적으면서도 매달 꼬박꼬박 현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은퇴하신 분들께 특히 주목받고 있답니다.
월배당 ETF,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월배당 ETF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돈을 벌어서 나눠주는데요. 크게 두 가지로 나눠서 살펴볼게요.
1. 튼튼한 회사에 투자해서 배당을 늘려가는 ETF
이런 유형의 ETF들은 과거부터 돈을 잘 벌고 배당금도 꾸준히 늘려온 우량 기업들을 골라 담아요. 지금 당장 배당률이 아주 높지는 않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배당금이 점점 늘어나서 물가가 오르는 것에 대비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 예시 (미국): SCHD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라는 것이 대표적이에요. 이 ETF는 '다우 존스 미국 배당 100 지수'를 따라가는데요. 최소 10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한 이력이 있는 튼튼한 회사 100곳에 주로 투자해요.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같은 회사는 직접 담지 않지만 에너지, 금융, 산업재 등 다양한 분야의 우량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죠. SCHD 자체는 분기(3개월)마다 배당금을 주지만 배당금을 꾸준히 늘려주는 것으로 유명해서 많이 언급돼요.
2. 특별한 방법으로 매달 많은 배당을 주는 ETF (커버드콜 등)
이 ETF들은 좀 더 특별한 방법으로 높은 월별 배당금을 목표로 해요. '커버드콜'이라는 방법을 많이 쓰는데요. 이건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서 동시에 그 주식을 나중에 살 수 있는 권리(옵션)를 다른 사람에게 팔아서 돈을 버는 방식이에요. 이렇게 번 돈을 매달 배당금으로 나눠주기 때문에 배당률이 높게 느껴질 수 있죠.
- 예시 (미국):
- JEPI (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 JP모건이라는 큰 회사에서 만든 건데 S&P 500 지수에 있는 회사들 중 약 130개 정도를 골라 투자해요. 그리고 ELN(주가연계채권)이라는 복잡한 금융 상품에 투자해서 거기서 나오는 돈을 배당으로 나눠줘요. 높은 월 배당을 기대할 수 있지만 옵션 관련 상품이라 주가가 급등할 때 이익이 제한될 수 있어요.
- QYLD (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 ETF): '나스닥 100' 지수를 바탕으로 커버드콜 방법을 써서 매달 배당금을 줘요. 나스닥 100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같은 기술 회사들이 모여있는 곳이죠. 그래서 높은 성장성을 가진 기술주에 투자하면서 월배당을 얻고 싶을 때 고려해볼 수 있지만 기술주 특성상 변동성이 좀 있을 수 있고 주가가 크게 오르면 배당률은 높아도 주가 상승 이익은 제한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어요.
- XYLD (Global X S&P 500 Covered Call ETF): 미국에서 가장 큰 500개 회사에 투자하는 'S&P 500' 지수를 바탕으로 커버드콜 방법을 쓴답니다. QYLD보다 변동성이 적을 수 있고 좀 더 안정적인 대형 우량 기업들에 투자하면서 월배당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에요.
- JEPI (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 JP모건이라는 큰 회사에서 만든 건데 S&P 500 지수에 있는 회사들 중 약 130개 정도를 골라 투자해요. 그리고 ELN(주가연계채권)이라는 복잡한 금융 상품에 투자해서 거기서 나오는 돈을 배당으로 나눠줘요. 높은 월 배당을 기대할 수 있지만 옵션 관련 상품이라 주가가 급등할 때 이익이 제한될 수 있어요.
- 이런 점이 좋아요: 매달 꽤 많은 현금(배당금)이 들어올 수 있어요.
- 이런 점은 알아두세요: 커버드콜 방식은 주가가 크게 오를 때 그 이득을 다 가져가지 못할 수 있고 시장이 안 좋아지면 배당금도 줄어들거나 투자한 돈의 가치도 내려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두셔야 해요. '높은 배당은 그만큼의 특징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답니다.
기억해두면 좋아요: 매달 주는 돈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건 아니에요. 배당이 많은 ETF는 주가가 오르는 폭이 제한되거나 시장이 어려울 때 주가가 더 많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점을 꼭 알아두세요.
3. 특정 분야에 집중하는 월배당 ETF
아파트나 빌딩 같은 부동산(리츠)이나 도로, 다리 같은 사회 기반 시설(인프라) 또는 에너지 관련 회사처럼 특정 분야에만 집중적으로 투자하면서 매달 배당을 주는 ETF들도 있어요. 이런 ETF들은 해당 분야의 특성상 꾸준히 돈이 들어오고 그걸 배당금으로 돌려주는 형태입니다.
예를 들어, 리츠 ETF는 건물을 소유하고 임대료를 받아서 그걸 배당으로 주는 식이죠.
다양한 월배당 ETF가 있다 보니 막상 선택하려고 보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요.
괜찮아 보였던 상품도 자세히 보면 리스크가 있거나 배당이 불안정한 경우도 있거든요.
그래서 실제로 고르기 전에는 꼭 짚어봐야 할 몇 가지 기준들이 있습니다.
월배당 ETF, 고르기 전에 이것만은 알아둬요!
월배당 ETF가 궁금하다면 몇 가지 중요한 점들을 함께 살펴보면 좋아요.
- 배당률만 보지 말고, 꾸준함도 보세요: 지금 당장 배당을 많이 주는 것만 볼 게 아니라 과거에 얼마나 꾸준히 배당을 잘 줬는지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줄 수 있는 회사들로 이루어져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게 중요해요. 꾸준히 배당을 늘려주는 것이 더 중요할 때도 있답니다.
- 어디에 투자하는지, 어떻게 운영되는지: 이 ETF가 어떤 회사들의 주식을 담고 있는지 아까 말한 '커버드콜'처럼 어떤 특별한 방법으로 돈을 버는지 이해하면 좋아요. 이런 투자 방식이 배당이 안정적인지 그리고 내가 투자한 돈의 가치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와 관련이 있거든요.
- 수수료: ETF는 운영하는 데 드는 수수료가 있어요. 이걸 '운용 보수'라고 하는데 이 수수료가 너무 높지는 않은지 확인해 보는 게 좋답니다. 수수료가 높으면 내가 받는 실제 수익이 줄어들 수 있으니까요.
- 환율: 우리나라가 아닌 미국 같은 다른 나라 ETF에 투자한다면 달러 같은 환율이 오르내리는 것에 따라 내가 받는 배당금이나 투자한 돈의 가치가 달라질 수 있어요.
- 세금: 배당금을 받으면 세금을 내야 해요. 세금은 어떻게 되는지 미리 알아보면 좋겠죠? 예를 들어, 해외 ETF 배당금에는 현지 국가와 우리나라 모두 세금이 부과될 수 있어서 세금 관련 정보를 꼭 확인해야 해요.
마무리 정리
월배당 ETF는 은퇴 후에도 매달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배당률만 보고 투자하기보다는 꾸준함과 리스크, 수수료와 세금까지 함께 고려해 보세요.
무엇보다 본인의 투자 성향에 맞는 ETF를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꼭 읽어주세요: 이 글은 월배당 ETF에 대한 정보를 쉽게 알려드리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특정 ETF를 '사세요!'라고 권하는 글이 아니에요. 모든 투자는 내가 투자한 돈의 가치가 오르거나 내릴 수 있다는 점을 항상 기억해야 해요. 따라서 어떤 투자를 할지 결정할 때는 반드시 스스로 충분히 알아보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 예시로 든 ETF들은 그저 '이런 종류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며 과거에 잘했다고 해서 앞으로도 잘한다는 보장은 없어요. 이 정보는 2025년 5월 31일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