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레고랜드 연간 이용권, 막연히 비쌀 거라 생각했다면 꼭 확인해보세요!
춘천 레고랜드는 개장 이후부터 꾸준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한테 사랑받고 있어요.
특히 아이 키우는 집이라면 주말 나들이 장소로 한 번쯤은 고민해봤을 거예요.
그럴 때 가장 많이 떠오르는 게 바로 ‘연간 이용권’이죠.
처음엔 가격만 보고 “이거 너무 비싼 거 아냐?” 싶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실제로 한 해에 몇 번만 다녀올 계획이 있다면 하루권보다 훨씬 실속 있는 선택이 될 수도 있답니다.
거기다 계절마다 열리는 테마 이벤트나 다양한 할인 혜택까지 더해지면 생각보다 훨씬 알찬 구성이 되기도 해요.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레고랜드 연간권 가격부터 혜택, 하루권이랑 비교했을 때 어떤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연간권을 제대로 활용하는 팁까지 모두 정리해봤어요.
단순히 금액 비교하는 걸 넘어서 ‘우리 가족한테 잘 맞는 선택이 뭘까?’ 이걸 함께 고민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니까요.
연간권이 정말 가성비 좋은 선택인지 궁금하셨다면 지금부터 하나씩 같이 확인해보세요!
레고랜드 연간 이용권 가격과 포함 혜택 분석
레고랜드 연간 이용권은 크게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두 가지로 나뉘어요. 구성과 이용 가능한 날짜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요. 2025년 기준으로 보면 스탠다드 연간권은 약 119,000원 정도부터 시작하고 가끔 프로모션이 열리면 99,000원까지 내려가는 경우도 있어요. 프리미엄 연간권은 성수기 포함 연중무휴로 사용할 수 있어서 조금 더 자유롭고요.
혜택은 생각보다 꽤 많습니다. 우선 본인은 무제한 입장이 가능하고요. 어떤 시즌에는 ‘동반 1인 할인권’도 받을 수 있어서 가족 단위 방문이라면 비용 절감이 꽤 됩니다. 또, 파크 안에 있는 기프트숍이나 푸드코트에서도 10% 정도 할인이 적용되니까 굿즈나 간식을 자주 사는 가족에게는 실속 있는 구성이에요. 아이가 레고 좋아하면 굿즈 하나 둘 사다 보면 금방 혜택 체감하실 거예요.
또 하나 좋은 점은 주차 요금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거예요. 어떤 경우에는 무료, 어떤 경우엔 반값으로 할인되니까 차로 방문하시는 분들한테는 아주 유용하죠. 연간권 전용 입장 게이트도 있어서 성수기에도 줄을 오래 안 서고 비교적 빨리 입장할 수 있어요. 아이 데리고 기다리는 시간 줄일 수 있는 건 큰 장점이죠.
그리고 최근에는 ‘레고랜드 호텔’이랑 연계된 혜택도 하나둘 생기고 있어요. 연간권 고객 전용 숙박 패키지나 조식 포함 옵션,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할인 같은 것들이요. 단순히 입장권이 아니라 방문하는 날 하루 전체가 더 알차게 느껴질 수 있는 구성이에요.
다만 주의하실 점도 있어요. 블랙아웃 데이라고 해서 이용이 안 되는 날짜들이 있고 할인이나 동반 혜택도 시즌마다 조금씩 달라지거든요. 그래서 구매하시기 전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연간권 캘린더와 혜택 항목을 꼭 한 번 확인하시는 게 좋아요. ‘내가 가려는 날짜에 쓸 수 있는지’, ‘혜택이 지금도 적용되는지’ 이런 부분은 사전에 체크하면 후회 없이 선택하실 수 있어요.
하루권 vs 연간권, 무엇이 더 나은 선택일까?
레고랜드 티켓을 고를 때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되는 게 바로 하루권이 나을지, 연간권이 더 나을지예요. 일단 하루권은 성인 기준으로 약 50,000원, 어린이는 40,000원 정도로 책정돼 있어요. 날짜나 시즌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이 정도 가격이라고 보면 돼요. 비수기 평일에는 조금 더 저렴한 요금으로 입장할 수 있는 할인 이벤트도 종종 있어요.
반면 연간권은 아까 설명드린 대로 스탠다드는 119,000원부터 시작해요. 얼핏 보면 연간권이 훨씬 비싸 보여도 한 해에 두 번 이상만 방문한다면 연간권이 훨씬 유리한 선택이 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4인 가족이 하루권으로 두 번만 방문해도 36만 원이 넘게 드는데, 연간권은 네 식구가 모두 구매해도 약 48만 원 수준이니까 한 번만 더 방문해도 본전 이상이에요.
특히 수도권이나 강원도처럼 접근이 쉬운 지역에 사시는 분들, 주말마다 나들이 갈 곳을 찾는 분들에겐 연간권이 진짜 효자템이에요. 그날 날씨가 좋다 싶으면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연간권을 사두면 ‘비 오는 날에 갈까 말까’ 고민 안 해도 돼요. 그냥 갔다가 날씨 안 좋으면 돌아오면 되는 거죠. 하루권은 그날 못 놀면 손해 보는 기분이 드는데 연간권은 그런 부담이 없어요.
다만, 모든 가족에게 연간권이 다 이득은 아니에요. 예를 들어 멀리 사는 분들이나 1년에 한두 번 정도만 방문 계획이 있는 분들이라면 하루권이 더 나을 수 있어요. 특히 아이가 아직 키가 작아서 놀이기구를 많이 못 타거나 혼자 탈 수 없는 경우엔 방문을 자주 하더라도 이용할 수 있는 어트랙션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어요.
결국 중요한 건 ‘우리 가족은 1년에 몇 번 갈 수 있을까?’, ‘갈 때마다 알차게 즐길 수 있을까?’ 이런 걸 먼저 생각해보는 거예요. 연간권은 분명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지만 무조건적인 가성비보다는 실제 사용 계획을 먼저 따져보는 게 후회 없는 방법이에요.
연간권 100% 활용하는 팁과 주의사항
연간권을 구매했다면 이제부터는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을지가 더 중요해져요. 무턱대고 몇 번 다녀오는 걸로 끝내기보단 계절별로 열리는 이벤트나 테마를 잘 활용하면 훨씬 알찬 방문이 되거든요.
예를 들어 여름엔 워터존이 함께 운영되기도 하고 가을에는 핼러윈 퍼레이드나 분장 포토존이 열려요. 겨울 시즌엔 크리스마스 조명과 시즌 한정 기념품들도 나오기 때문에 여러 번 방문해도 그때그때 색다른 재미가 있어요. 이럴 때는 방문 일정을 시즌 이벤트에 맞춰 잡는 게 훨씬 만족도가 높아요.
또 하나 중요한 팁은 평일에 방문하는 거예요. 평일엔 대기 줄이 거의 없어서 인기 있는 놀이기구도 여유롭게 탈 수 있고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형 어트랙션도 훨씬 쾌적하게 즐길 수 있어요.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복잡한 주말보다 평일이 훨씬 편하다는 거 경험해보면 바로 느끼실 거예요.
레고랜드 공식 앱을 활용하는 것도 꼭 추천드려요. 운영 시간이나 어트랙션 대기 시간, 날씨에 따른 운휴 정보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계획 세우기가 훨씬 수월하거든요. 그리고 방문 당일에 어떤 이벤트가 있는지도 앱을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어서 당일 계획을 더 알차게 구성할 수 있어요.
한 가지 놓치기 쉬운 건 ‘키 제한’이에요. 대부분의 놀이기구는 최소 90cm 이상부터 탈 수 있고, 몇몇 어트랙션은 100cm 이상이거나 보호자 동반 없이 혼자 타야 하는 조건이 있어요. 아직 유아인 경우엔 이용할 수 있는 놀이가 한정될 수 있어서 미리 확인하고 가면 헛걸음 없이 잘 즐길 수 있어요.
그리고 유모차나 웨건은 현장에서 유료 대여가 가능하지만 수량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이 많은 날에는 대여가 어려울 수도 있어요. 가능하다면 직접 가져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식사나 간식도 입장 전에 어느 정도 준비해 가면 비용을 아끼고 아이 컨디션도 유지하기 좋아요.
마지막으로 연간권은 자동 갱신이 되는 상품은 아니기 때문에 유효기간 끝나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두시고요. 환불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되기 때문에 처음 구매하실 때는 꼭 가족의 일정과 이동 거리, 방문 가능 횟수 등을 충분히 고려하시는 게 좋아요.
레고랜드 연간 이용권, 누가 사면 후회 없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자주 갈 수 있는 가족이라면 연간권은 꽤 괜찮은 선택이에요. 수도권이나 강원도처럼 이동이 편한 지역에 살고 있고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 자녀가 있다면 1년 내내 알차게 쓸 수 있어요.
두세 번만 가도 본전은 뽑고 계절마다 테마가 바뀌니까 아이들도 잘 안 질려 해요. 물론 블랙아웃 데이나 키 제한 같은 건 미리 꼭 확인해야 하고요. 생각보다 자주 못 가게 되면 조금 아쉬울 수는 있어요.
그래서 연간권을 살 땐 '우리 가족 일정에 잘 맞는지'부터 꼭 먼저 따져보는 게 중요해요. 잘만 맞으면 정말 똑똑한 소비가 될 수 있거든요.
그리고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아래 글도 꼭 참고해보세요.
입장 방법부터 교통편, 어트랙션까지 전부 정리해놨어요!